한 지체에게 서신을 주고 받았습니다.
훈련 아닌 훈련으로 시작된 글입니다.
서론과 마무리는 뺐습니다.
본론만 기록한 내용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주셔서 이제 조금씩 조금씩 영적인 글들을 써내려 가려합니다.
가야할 방향으로 선하게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겻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 (요 14:27)
1. 예수님의 사역의 근거
예수님은 완전 하나님이셨으나 그분은 사람이 가지는 기질과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 완전한 사람이 셨습니다. 그런 사람의 모습으로 어떻게 그 많은 사역과 일들을 감당하시고 넉넉하게 이기시고, 평안을 주시며 근심하지말라고 하실수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라고 하실수 있는가이다.
예수님에게 어떤 마음이 있었고, 어떤 확신이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가질수 있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먼저 생각해볼것은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이다.
모든것은 첫 단추를 잘 시작해야 모든것이 잘 진행이 되고 문제가 없다.
나의 결혼 문제를 이야기했듯,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가가 나머지 인생 모든것이 결정이 되어진다.
그럼 예수님의 사역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나?
마태복음 4장을 보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심으로 사역의 시작이 된다.
그때에 우리가 잘 알듯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지만 사실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시게되는데, 신학적으로 말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너무 길어져 짧게 설명을 하면.
모든 시험들을 어떻게 이기셨는가?
말씀으로 이기셨다. 그럼 그 말씀들은 어떻게 나왔는가?
예수님께서 성경을 읽으셨기 때문에 말씀으로 이길수 있었는가? 그럴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때문에 당연하게 이기셨는가? 맞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셨음을 기억해야한다. 나와 같은 마음, 나와같은 성품의 사람이셨다.
어떻게 이기셨는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이기신 근거는 바로 4장 바로 앞에 있는 세례장면에서 나온다.
예수님은 평생의 사역을 헌신한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으셨다. 사람으로 죄없는 사람으로 사람처럼 된다는 결심 결단 헌신 희생의 의미로 세례를 받으셨다. 그것이 예수님의 헌신이다. 예수님의 공적 결단이다.
그 세례사건후에 바로 나온것이 바로 하늘로부터의 소리이다.
2. 하나님의 응답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자신의 헌신의 확증, 십자가의 시작,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그렇게 표현하신 것이다.
그때에...
그때에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사랑의 확증을 하신다.
어떻게 기적으로? 아니다. 바로 마귀를 이기신 말씀이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에게 확증하셨다.
내가 사랑한다는 것~!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시고도 육체적 한계를 넘는 근거가 되고
평생 사역이 근원이 되며
마귀를 말씀으로 이기신 넉넉한 이유가 된다.
그래서,
요한복음 13-17장은 십자가로 가시기전 마지막 기도와 평생의 사역을 정리하는 내용인데 여기를 다시 잘 읽어보면 핵심은 두 가지 이다.
하나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어떠했음을 이야기고하고
둘째는 그 근거로 너희와 나의 관계가 어떠해야 함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모든 삶의 근거는 그분을 사랑하는데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랑으로 사역하셨고 사랑하셨고 평안하셨다는 것이다.
3. 예수님의 모든 충만의 근거
성경을 우리가 다시 그런 근거로 읽어보면 명확하게 알게 된다.
예수님의 평안은 어디서 왔나?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께서 충만하게 받으셨음을 알아야 한다.
그 사랑으로 예수님도 하나님을 충만하게 사랑하셨고, 제자들인 우리도 목숨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셨고 세상을 사랑하셨다.
우리는 없는 사랑으로 평안으로 자꾸만 사랑하려 하고, 평안을 외친다.
다 가짜다.
누가 사랑을 할 수 있는가?
누가 평안을 줄 수 있는가?
그것은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고,
평안을 누려본 사람만이 평안을 줄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셨다.
모든 시작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이다.
[요일4: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19]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이것이 예수님의 삶의 원리이고 사역의 원리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것들은
1. 일을 하려는 시작점에 섰을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을 증거해 보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세례를 받으신 것처럼 그분을 사랑하는 증거를 보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내 삶과 사역의 시작이어야 한다.
2. 왜 예수님께서 새벽으로 홀로 하나님께 나아갔는가?
그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받으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으로부터의 평안과 사랑을 날마다 받고 들으시고 하셔서 예수님으로부터 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주시는 사람, 주시는 마음, 주시는 힘으로 그분은 사역하셨다.
하루를 시작할때나 어떤 사역을 시작할때 이 확신, 이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야하다. 그럼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일하려고 하지말고 사랑을 먼저 받으면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사역은 일이 아니라 사랑이다.
받은 사랑만큼 일하게 되어있다.
사랑 없는 모든 사역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채워지지 않은 그 사랑의 마음을 채우려는 육체적 몸부림밖에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받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그것을 근거로 목숨 걸고 사역할 수 있다.
3. 내가 받은것 만큼 줄 수있다.
예수님은 평생 사역하시면서 스스로에게 있는 것으로 사역하지 않으셨다.
들은 것을 말씀하셨고, 본 것을 말씀하셨고, 주신 것들을 받아서 일하셨다.
우리는 이 원리를 알지 못하기에 스스로 하려는 오류에 빠진다. 그럼 망한다.
혼자 일 저지르고 하나님께 책임져 달라고 하는 일들이 많다.
물론 하나님은 책임지시고 갈기를 보이시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일은 아닐 수 있다.
요3: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요8:38]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요15:15]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7: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기억할것은, 예수님의 사역의 원리는 자신의 것이 없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께 들은것, 본것을 우리에게 알게 하였고,
나아가 사람조차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람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는 근거는 간구가 아닙니다.
나의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뜻을 보고 알아내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간구가 있고, 눈물이 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의 인생의 모든 것을 세밀하게 예비하신 하나님께 묻기만 하면 그 길을 친히 예비하신 대로 보여주시고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인생이 쉽고 재미 있습니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숙제입니다.
왜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짐이 가벼운지?
앞에서 말한 이런 원리들이 이해가 된다면 이 말씀도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당신의 하루 중에 순간순간 찰나에 자매의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나야 합니다.
어떤 말씀이든 묻고 답을 스스로 얻어야 합니다.
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바울에게 다르게 나타나셨습니다.
이해하시겠지요.
당신을 잘 아는 하나님께서 나와 다른 하나님의 마음, 모습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저도 듣고 함께 가슴이 뜨거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늘 그렇지만, 하나님 마음 주시면 한숨에 내려가는 글들이라 오타도 있고 다듬어지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것은 곧 한사람 한사람을 그분의 사람으로 거룩하게 세워가심입니다.
그것을 위해 스스로 인식하고 노력해야하고
그것을 위해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삶이 곧 사역이고 삶이고 우리를 이땅에 살려두신 목적입니다.
그 일들을 하나님은 지금도 자매의 삶속에서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일하려 하지 말고, 그 거룩을 당신의 삶에서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세상이 평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