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봄 그리고 바라봄
마태복음28:16-20
(송구영신 가정예배말씀)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6-20]
2010년을 돌아보면 가장 감사한 것이 무엇인가?
은빈이는 초등학교를 잘 마치고 좋은 상을 받고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을 만난 것을 감사한 것이라 한다.
다빈이는 선물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 한다.
아내는 가족들이 건강하게 지켜주신 것이 감사한 것이라 한다.
자 그럼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돌아보고 무엇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먼저 세상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사람을 구분할 때 남자와 여자,
젊은 자 늙은 자,
어린아이 어른 등으로 구분을 한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오직 두 가지로 구분한다.
예수님 즉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과 의심하는 사람으로 구분한다.
사람들은 사람을 구분할 때 이런 저런 분류로 구분하지만 오늘 성경은 오직 두 가지로 구분한다.
예수님을 경배하는 사람과 의심하는 사람.
우리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가 예수님을 경배하는 시간이 많았는지 아니면 의심하는 시간이 많았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어떤 순간이 되었을 때 우리는 경배의 삶인지 의심의 삶이지만 남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우리의 모습은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는 모습과
의심하며 믿음 없이 하나님을 대하는 모습인지만 남는 것이다.
우리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일이 잘 풀려서 감사하기도하고
좋은 집을 얻는 것도,
좋은 차를 가진 것도,
경제적인 여건이 나아진것도,
건강을 지켜 주신것도 감사하며 기뻐할 일이지만
성경은 그 무엇보다 돌아봐야 할 한가지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이었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일, 세상적으로 잘되는 일이 있었다 해도
예수님을 경배하지 않는 시간,
예수님을 높이지 않는 시간은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하며
도리어 의심하는 시간이라고 충고한다.
오늘 본문 앞에 나오는 이야기는 예수님을 지키던 군병들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돈을 주고 매수해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빼돌렸다고 소문을 내라고 시키는 일이 나온다.
왜 그럴까?
세상의 영은 오직 한가지 일을 한다.
예수님을 경배하지 못하게 하고 의심하게 한다.
믿음의 그림자는 의심이다.
의심이 있는 곳에 경배가 없다.
창세기 아담사건의 배후에 뱀은 오직 의심하므로 믿음으로 경배하는 삶을 빼앗아 버렸다.
오직 우리는 의심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예수님을 경배하는 사람인가로 결정된다.
우리가 한 해를 돌아보며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이었음을 감사하며 기뻐해야 하다.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가?
둘째는 예수님이 원하는 것을 했는가를 돌아봐야 한다.
그것이 뭔가?
제자를 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창세기에 주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사람을 사람이 잃어버리고
새로운 복음 안에서 다시 주신 사명은
< 제자를 삼는 것 > 이다.
그런데 제자를 삼는 것이 이전에 생각할 한가지는
우리가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가 되지 않으면 제자를 삼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먼저 사명의 대상자는 자신이다.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장이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스스로 제자로서 삶이 없는 제자삼는 사명은 불가능이다.
첫번째로 보았던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은 바로 스스로 스스로 제자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 제자로서의 삶이 되는 것을 말한다.
제자된 사람만이 제자를 향한 사명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다.
모범이 없는 자는 가르치고 지키게 할 수 없다.
얼마나 제자 되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셋째로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함께함이다.
예수님은 누구와 함께 하시는가?
아무나 함께 하시는가?
아니다.
그분의 사명을 받고 스스로 제자로서의 삶과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과 함께 하신다.
사명이 있는 곳에 함께함이 있다.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셨다고 생각하는가?
왜 하나님은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셨을까?
언제 하늘의 권세와 능력과 초자연적 은혜와 축복이 있는가?
그렇다.
제자 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삶과
제자 삼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는 삶의 현장과 사람의 영혼 속에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이 나타난다.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은 이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들의 삶 속에 나타나는 것이다.
왜 우리 삶에 하늘의 권세와 능력이 없는가?
제자 되기 위해 스스로 겸비하지 않으며
제자의 사명을 위해 목숨 걸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일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감사하고
내년을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것은
우리가 이 사명과 제자로서의 삶을 감당할 때
사랑하는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하늘과 땅의 권세와 능력으로 기름 부으심을 바라보는 것이다.
오직 사람은 두 종류이다.
예수님을 경배하는 사람과 의심하는 사람.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경배하는 사람은 제자가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늘의 권세와 능력은 이런 자에게 그리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인
제자 삼는 사명을 감당 할 때 경험되어지고 우리이게 기름 부어지는 역사인 것이다.
예수님의 함께함은 제자삼는 이 일에 목숨을 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며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은 이 일을 할 때 필요한 능력이며
우리가 이 일을 위해 사명을 다 할 때
< 함께함 > 과
< 능력 >이 주어지는 것이다.
2011년 한 해가
이 일에 우리의 삶을 드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