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 은이 동훈이 마음이 아픔니다
은이 동훈이 아기가 아파서
우리 은이 동훈이 마음이 아픔니다.
내 가슴으로 키운 아이들
생각하면 ...
이렇게 마음이 찢어지는데...
몸으로 낳아
가슴에
부여안고
날마다 흘리는 아이들의 눈물은 얼마나 아플까요.
하나님!
오늘은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아니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더! 더! 더!
아프겠지요.
사랑하는 동훈이 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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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은 많이 경험하지만
그중에 가장 행복한 것은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 안에서 산다는 것이 첫째이고,
다음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며,
다음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보면 너희들은 이 좋은 것들을 다 가졌구나.
그래서 자녀로 인한 아픔이 있지만
잘 견디고 있다 생각이든다.
하지만 어디 아프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으며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마는
의젓하게 대견하게 잘 견뎌서
참 고맙고 대견한맘 그지없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뭔가라는 생각,
예수를 믿는 것이 뭔가라는 생각
살면서 수없이 또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수없이 달려가는 것이 삶이라 생각이 든다.
살면서 어디 어려운 일
한 두번 당하는 것도 아닐것이고,
예수를 믿는다고
무조건 좋은 일만 있는것도 아닐터인데,
하나님 이 땅에 삶을 보전하시고
지키시는 이유를 수없이 고민한다.
그래서 내가 믿는 신앙안에서
믿음안에서 찾은 답은
산다는 것,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그분처럼 같은 마음,
같은 성품을 가지는
짧은 인생의 여행이라 생각이 든다.
예수를 믿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냥 예수믿고 천국가면 될것인데,
하나님 이땅에 살려두어
긴 여정을 살게 하신다.
왜 그럴까?
우리는 예수를 믿고
어느 정도 이 세상에서 배우면
뭔가를 많이 하려고 하지.
그래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성취를 위해 일을 이루지만
막상 일을 이루고나면
마음에 채워지는 행복감과 성취감은
이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된단다.
그럼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그분과 동행하고
그분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내 속사람이 성숙하게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 우리에게 원하시는
최고의 목표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의 마음,
이전에 내가 알지 못했던 내가 가지지 못했던
성숙하고 깊은 자리로 나아감을 기쁘게 여기거라.
전엔 몰랐지만 더 알아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됨을 기쁨으로 여기거라.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하나님 마음,
하나님의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을것으로 여긴다.
이땅에서 내가 무엇을 이루었고,
내가 어떤 업적을 남겼다기보다
원래 가야할 본향 천국에서
이 땅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곳이 천국이라 여긴다.
살아보니 하나님 마음이 어떠했고,
하나님이 이런 마음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그래서 천국에서
하나님이 이야기하는 것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곳이
천국이라 믿는다.
C.S 루이스는
고통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확성기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고통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마음을 알아가는
지름길이라고 여긴다.
사랑하는 동훈아 은이야.
힘들때마다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기 바란다.
답답할때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그분의 아타까움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가 낫기를 기도하면서
아이의 아픔을 통해서
그렇게 너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들을 발견하고
그 발견함의 보화를
하나님께 드릴수 있는
존귀한 너희이기를 바란다.
사람의 생명이야
하나님 손에 있지만
그래도 생명을 담보로
이야기 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쓰리고 아픈 마음을
이해해 드릴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아픔을 주면서까지
너희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마음을 알아드리는
너희들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보석으로
동방박사의 보배합을 열어
어린 예수께 경배한것처럼
너희의 삶이
그 보석들로
보배합을 여는
경배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것
그것이 축복이며,
이전에 깨닫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그것이 은혜라 여긴다.
특히 사역자의 삶은
그것이 능력이며
은혜이며
양들을 목양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믿는다.
사역자로 부름받은
너희들의 삶이
이제는 깨달음의 여행을 떠난
천국의 순례자처럼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처럼 여기는 것은
너희가 가는 그 길이
곧 나의 길이요
나의 아픔이요
나의 깨닫음이기에
한 마음으로
한 생각으로 함께함을
잊지 않기 바란단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예향이의 생명을 강건케하며
너희의 마음이
더욱 거룩케 되기를 기도한다.
.
.
.
동훈아 은이야
사랑한다.
지구 가장먼곳 가장자리에서 마음을 전하지만
천국 한가운데서 그분을 이해하며
찬양하는 그날을 기대한다.
가슴으로 너희를 낳은 서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