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싸우십니다>
(신7:12-21)
1.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친히 방향과 목적을 정하시고 우리를 이끄십니다.
우리에게는 선하고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본전은 눈물이고 울부짖음이고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2.가나안의 싸움은 하나님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 일에 우리를 복 주시려고 우리를 성민으로 선택하시고 우리를 가나안으로 인도하십니다.
3.단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행할 때 그 복을 주십니다.
천대의 복을 주시고 우리가 심지 않은 것을 누리고 세우지 않은 집을 얻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을 지켜 <행할 때>입니다.
4.그런데 왜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런 일도 안일어 납니다.
그럼 왜 아무일도 안합니까?
5.두려워서입니다. (17)
내가 보는 세상이 더 커보이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나는 세상보다 작고 초라해 보이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17-18)
6.하나님은 내가 작고 초라해서 부르셨는데
우리는 나를 부르신 이유는 보지 않고 큰 세상만 보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약한 자들을 부르셔서 세상의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7.두려워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대안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억하는 것입니다.(18, 19)
"그들을 두려워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19)
강하고 능한 편 팔로 이적과 기사를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역사하신 하나님, 첫 사랑과 능력의 주님을 기억해 보라는 것입니다.
8.두려울땐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두려움이 더 많은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두려움 때문에 한발짝도, 어떤 작은 변화도 용납하지를 못합니다.
9.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행하십시오.
가나안의 일곱 족속이 우리 앞에 머리를 숙일 것입니다.
10.그래서 가나안을 정복하는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신 것은 전략이 아니라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입니다.
11.하나님이 싸우십니다.
이 싸움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전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것을 기억하고 작은 것에 순종하면 됩니다.
그것이 전쟁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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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한분이 찾아 왔습니다.
저의 청년 사역할 당시 학생이었는데
이제 전세계를 다니며 전국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남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가 주일학교 사역을 할 동안 비어있던 같은교회 중고등부 수련회를 인도할 기회가 있어서
수련회를 인도할 그때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목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부에 올라와서 나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신앙의 기초와 사역의 기초를 놓았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났던 수련회 장소는 거제도 쌍포교회였는데 제가 지금 거제도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역 초창기 한번도 안해본 중고등부 수련회 인도와 말씀을 전하는 것은 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경험이 없던 나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였기 때문입니다.
수련회를 통해 주님을 만났던 기억을 하며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했습니다.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전하고 수련회를 인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이런 놀라운 고백을 듣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두려운 세상에서 이전에 나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더 믿음으로 행하면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의 모든 민족을 우리 앞에 머리를 숙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싸움은 나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순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초라한 나를 보지 마십시오.
우리는 처음부터 초라했습니다.
세상보다 작았습니다.
작은 자를 통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오늘도 나를 위해 싸우십니다.
힘을 내십시오.
우리는 세상보다 약하나
하나님은 세상보다 강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