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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병이 났는데 왜 가지를 고치려하는가?- 우상>

<뿌리가 병이 났는데 왜 가지를 고치려하는가?- 우상>

 

 

 

 

<뿌리가 병이 났는데 왜 가지를 고치려하는가?- 우상>

(신명기 4:15-24)

 

1.선교하면서 닭을 키웠습니다. 병이 났습니다. 이것저것 조치를 해봤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 닭들이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모기였습니다.

근처에 소를 키우는 우리에 서식하는 모기가 계두라는 병을 일으켰습니다.

모기를 없애지 않고는 해결이 어려웠습니다.

 

2.우상이 뭔가?

자기를 위해서 하는 모든 것입니다.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신4:16)

 

3.사람이 스스로 부패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자기를 위하여 뭔가는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인간이 세상을 섬기게 되는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자리에 자신을 놓는 것입니다. 

 

4.죄의 열매는 많습니다.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하는 것,

비방,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를 거역,

우매한것, 배약, 무정, 무자비함 등등등(1:29-31)

 

5.그러나 모든 죄의 열매의 뿌리는

<자기를 위하여>입니다.

그것은 <자기애>입니다.

뿌리를 고쳐야 열매가 바뀝니다.

 

6.우상숭배인 자기애가 무서운 이유는,

첫째, 내가 필요할때만 구하는 자기 중심적이고

둘째, 사랑해야 할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셋째, 순종해야 할 하나님 뜻보다 뜻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7.자기사랑을 해결하지 못하면 죄의 열매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놓으신 모든 해결책은

'자신을 사랑함과 같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22:39)

'자기를 미워하는 것입니다'(14:26)

 

8.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사랑을 철저히 포기한 사건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좁은 길입니다.

자기라는 우상을 섬기는 넓을 길을 포기하고 택한

이웃 사랑의 좁은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상> 반대말은 <이웃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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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사랑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파키스탄에서 10년간 의료선교를 하신 거제백병원 임대식과장님 가족과

세계로병원 부부의사인 최재영선생님 가족을 거제에서 만났습니다.

 

일반적인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선교지에서 의료병원 원장으로 선교사역을 10년동안 해오신 임과장님 부부입니다.

부인 유미라선생님은 수영로교회 선교사케어 부장으로 섬기십니다. 

 

그리고 좋은 병원 마다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가지고 세계로 병원에서 선교적 삶으로 살아가는

최재영 박진희선생부부입니다.

박진희선생은 저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입니다.

선교사케어를 전담으로 담당하는 세계로 병원의 건강검진부서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모두다 자기사랑을 포기하고 사시는 헌신된 분들입니다.

이들을 만나는 것은 행복입니다.

그들의 삶을 보는 것도 축복입니다.

 

세상이 원하는 자기사랑의 길을 포기하고 이웃사랑의 삶을 사는 것은

분명 좁은 길이지만,

그런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평안함을 보는 것은

뭔가 다른 세상을 보는듯합니다.

 

이런 분들이 초대해주셔서 함께 교제하는 기쁨은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자기사랑을 포기하고 사는 세상이 감당할 없는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입니다.

더욱이 그들과 함께하는 인생은 행복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