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소음>
시대가 어두울 때 시대를 바꾼 것은 수많은 대안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을 드린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자신의 것을 내 놓지 않으면서 시대를 바꾸려 합니다.
시대가 더 어두워지고 더 복잡해지는 이유입니다.
시대를 살린 유일한 한가지는 자신을 드림입니다.
자신을 드리지 않으면서 내 놓는 모든 방법은 <소음>일 뿐입니다.
어두운 시대에 우리는 <소음>이 아니라 <복음>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 복음 되는 이유는 소리에 <희생>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희생하지 않으면서 외치는 모든 복음은 소음이 되는 시대입니다.
다들 희생은 없고 소리만 있기 때문입니다.
성탄은 소음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희생과 드림이 복음인데 우리는 희생과 드림 없이 소리만 외칩니다.
복음을 가장한 수많은 소음에 내 가슴이 아프고 하나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입니다.
내 만족을 채우기 위한 복음,
내 희생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채우지 못하는 복음…
<소음>입니다.
소음이 복음이 되는 길은 소리에 나의 소리에 희생을 담을 때 입니다.
성탄이 나를 통해 <소음>이 아니라 <복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리에 섬김과 희생이 담길때 소리는 복음이 됩니다.
.
* 꽃의 소리는 향기 입니다.
향기에 내어줌을 담아야 영광이 됩니다.
향기는 꽃의 소리입니다.
꿀을 내어주고 자신을 내어주는 향기가 다음 세대의 영광이 됩니다.
내어주지 않는 소리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인생입니다.
향기는 내어줌의 소리입니다.
소리는 내어줌을 포함할 때 생명이 퍼집니다.
남아공의 나라꽃 킹 프로티아(King Protea)입니다.
이 꽃에서 교훈을 듣습니다.
이 나라를 주시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겠다고 서원하며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자신들만 누리던 영광의 역사가 결국 시간이 지나보니 남아공의 아픔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소리를 듣습니다.
향기인 소리는 꿀을 내어줌을 의미합니다.
소리에 내어줌이 포함될 때 소음이 복음이 됩니다.
내어주지 못하는 소리는 초라한 끝이지만,
내어주는 소리는 다음 세대를 기약하는 영광이 됩니다.
김신권목사님께 집중하고 있습니다.
20일 만에 다닌 거리가 4천키로 입니다.
사역적인 경험과 아는 분들을 소개하고 안내하고 행정적인 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온지 20일 만에 거의 남아공 사람처럼 행적적으로 절차가 거의 끝이 났습니다.
기적 같은 일입니다.
순적하게 일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몇가지 남은 일만 하면 좀 쉬게 해야겠습니다.
누군가 세워지는 것은 철저한 희생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 평생을 들여 준비하는 일들 입니다.
때가 되면 공개하고 함께 이 일들을 동역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내일 모레입니다.
세상은 시끄럽습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섬김과 희생 없이는 소리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소리가 복음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저 사람이 아니라 내가 드리는 섬김과 희생으로만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성탄적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할 복음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이
희생없이 부르는 찬양,
섬김 없이 부르는 노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소리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성탄절의 복음은 그저 외치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드리는 십자가의 섬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