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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길2>

<제자의 길2>

 

 

<제자의 길>

 

세상은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만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제자로 인정 받기 위해 사랑 말고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살았습니다. 

다 불법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만이 세상이 우리를 제자로 인정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능력으로, 높아짐으로,내가 잘 됨으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증명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제자는 오직 <서로 사랑함>으로 인정 받습니다. 

 

<서로 사랑함>, 

제자로 인정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 사십니까 아니면 더 뛰어나기 위해 사십니까? 

우린 높아지는 법만 배우고 가르쳤지 서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인정하는 것은 높아짐이 아니라 <서로> 사랑할 때 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5]>

 

 

 * 3년전 글입니다.

벌써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김신권선교사님이 어제 도착하셔서 많은 일들을 처리했습니다.

영주권이 없는 막내 태은이의 입국을 위해 임시로 구입했던 비행기표를 환불했고,

가족들 전화도 모두 연결을 했고,

가장 중요한 아이들 학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학교를 갔더니 여선생님들 모두가 소풍을 가시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방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행정실 입구에서 행정을 대신 보고 계신 분이 교장선생님이셨습니다.

아이들 학교를 14년째 다니지만 교장 선생님이 행정을 보고 계신 것을 처음입니다.

다른 남자선생님이 같이 계셨지만 제가 교장선생님과 친분이 있어 아이들 학교 문제를 이야기 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는 행정적으로 담장자와 이야기를 하고,

담당 선생님께 인계를 하고 아이 인터뷰를 하고 그리고 교감선생님, 교장 선생님까지 가려면

몇일이 걸려야 하는데…

 

자리에서 인터뷰도 없이 해결을 했습니다.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6학년에 들어가는 현성이는 괜찮은데,

4학년에 들어가는 태은이는 현재 유급한 학생이 많아 자리가 없으니 기다려 보자고 하십니다.

자리가 나면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학교를 찾아간 자리에서 말입니다.

 

있을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확하게 날짜와 시간을 맞추셔서 영어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과 교장선생님이 미팅도 없이

저의 얼굴을 보고(^^) 결정을 주셨습니다.

더구나 바로 4학년에 입학 결정을 못해줘서 미안해 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그리고 남아공에서 살아본 분들이 오셔서 어제 저녁은 양고기 브라이(바비큐) 했습니다.

두분이 행복해하는 모습,

아이들이 다빈이 수빈이와 지내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아직 정착해야 하는 문제들이 남았습니다. 

어제는 7시도 되지 않아 두분이 너무 피곤해서 거의 실신지경으로 잠이 드셨지만,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와 인도가 넘칠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사랑하는 우리의 걸음을 행복하게 하십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 감사하며 김신권선교사님 가정이 정착하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