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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 참 이상하네>

<저 사람들 참 이상하네>

 

 

 

< 사람들 이상하네>

 

이상하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정작 기도는 안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뜻을 이루기 원하는 사람의 가장 명확한 특징은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기도가 의로움의 무기가 되어 기도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사람도 있다.

기도 하는 것과 기도 하지 않는 것의 형태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

 

그것은 내가 손해 볼줄 아는 신앙이다. 

'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소원은

자신이 결국 손해보는 것이다. 

 

자신의 것을 드리는 삶으로 연결되지 않는 기도는 모두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야망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은 준비 되지 않는다.

기도가 차야 하늘이 열리고

기도의 눈물이 차야 영혼이 세워진다.

그러나 자신이 손해보지 않는 기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말씀을 많이 전하고

그렇게 오랬동안 신앙생활을 하지만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며 드는 생각은 오직 한가지다.

 

'니가 변하면 내가 믿을께'

 

나 자신도 변화 시키지 못하는 진리를 입으로 전하니 내가 전하는 진리를 누가 믿겠는가? 

기도도 거룩하고 말씀도 맞는데 정작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드는 생각은

자기는 안변하면서 저렇게 열을 올리냐는 것이다.

그것이 의문이고 그것이 저들을 변화시키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다.

 

기도의 끝은 결국 자기가 손해보는 것이다.

손해보지 않고 수십년을 똑같은 말만하는데 누가 믿을 것인가?

예수믿고 자기는 잘됐는데 손해보는 것은 하나 없어 보이니 안믿는 것이다.

 

기도하든 안하든 손해보지 않으면 세상은 안믿는다.

손해본게 있어야 세상이 우리를 믿는다.

아니 성도가 나를 믿는다. 

 

기도가 진심이면 손해도 봐야 한다.

믿음은 다른 말로 내가 손해보고 불편하게 살아도 하나님이 채우실 것을 믿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면 <모든 > 채우심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기도만 하고, 아니 기도도 안하고 손해도 안본다.

 

나를 바꾸지 못하는 진리, 세상도 나를 안믿는다.

예수 믿는 것이 그렇게 좋고

복을 받았다는 당신에게 사람들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이 채우신다는데 손해는 안보지? 

아마 당신이 믿는 진리가 거짓일지 모른다.

아니면 당신이 가짜든지!'

 

오늘도 손해보지 않고 예수 믿으려는 우리에게 세상은 이야기 한다. 

 

" 사람들 이상하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