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축복의 근원 >
목회자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신이 다 안다는 착각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대화가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과도 대화가 안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자신만 그것을 모른다는데 있다.
나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간섭할 틈이 없다.
솔로몬이 받은 축복은 일천번제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에게 무엇을 구할지 물었을 때
구한 것이 하나님 마음에 맞았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정직을 기준으로 이야기 한다.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왕상3:6]
그리고 정직하게 자신에게 없는 지혜를 구했다.
솔로몬의 지혜의 기초는 <정직>이다.
그가 구한 정직의 근원은 아버지 다윗의 정직한 마음이다.
아버지 다윗의 정직 위에 솔로몬은 다시 정직함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이 없는 지혜를 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직이다.
지혜의 근원이다.
솔로몬의 축복의 근원은 <일천번제>가 아니라
<정직한> 자기 고백이다.
일천번제는 나의 무지를 깨닫는 도구이다.
모름을 모른다 고백하는 순전함이다.
사단의 다른 이름은 <거짓의 아비>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능력은 <정직>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정직이다.
욥이 의인인 이유는 정직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욥1:8]
<정직>은
하나님이 구하시는 축복의 근거다.
솔로몬의 축복의 근거는 일천번제가 아니라
<정직함> 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시고 설 것은
오직 <정직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