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남아공을 다녀가신 한 사모님께서 어제 글인
<내가 진짜 힘든 이유> 라는 글을 읽고 아래와 같이 글을 보내주셨다.
"오늘 보내주신 글에 내 영혼이 전율과 진동을 느끼며 성령의 터치를 받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줄 사람이 떠올라 바쁜 일을 뒤로 하고 국화꽃과 편지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
당신은 존귀한 사람~?
이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은...
축복송을 짧게 불러줬습니다~ ㅎㅎ
어설픈 노래에.
뒷춤에서 꺼내든 국화꽃에 눈물을 보입니다~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누군가 당신은 순수하고 영혼이 맑은 사람이라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다고 말해줬을 때.
그렇게 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처럼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렇게 하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가라고 하시며 저의 등을 떠밀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저를 보고 웃으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니 나도 행복해집니다~
이 행복이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나도
누군가처럼
자꾸 글이 쓰고 싶어집니다^^
삶이 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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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삶이 되면 삶은 글이 된다.
나의 가치를 알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세우면 삶은 시가 된다.
그렇게 우리의 삶은 노래가 되고 찬양이 되고 꽃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
영화 '버킷리스트'라는 중에 고대이집트 인들은 죽음에 대한 멋진 믿음이 있었다는 대화가 나온다.
신이 두가지 질문을 해서 천국이 결정된다고 한다.
첫째, 살아가면서 참다운 인생의 기쁨을 느낀적이 있느냐?
둘째, 자네 인생이 다른 이들에게 그런 참다운 인생의 기쁨을 안겨준적이 있느냐?
새에게 두개의 날개가 있어야 날수 있듯이
인생의 기쁨도 자신의 기쁨이라는 날개와 타인의 기쁨이라는 날개가 동시에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과 타인의 기쁨을 하나로 엮어낼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말씀은 성령의 징검다리를 건너 나를 통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면
성령은 우리로 천국의 노래를 부르게 한다.
성령은 우리로 찬양의 꽃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신다.
나의 가치를 알고 누군가에게 존귀함과 소중함을 알게 하자!
그러면 내 삶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나의 가치를 알고 누군가의 소중함을 알게할때
그 향기는 온 세상에 찬양으로 변한다.
우리는 이 일에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당신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피운 십자가의 꽃에
온 세상을 향해 퍼져가는 그리스도의 향기다.
누군가의 소중함을 향기로 깨우치자.
그곳에 십자가의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