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다른 말은 영광입니다>
어려울때 우리는 가난한 마음이 됩니다. 그 가난한 마음이 자신을 긍휼히 여기며 겸손하게 만듭니다.
내가 힘든것, 내가 필요한것, 나의 병든 것, 나의 없는 것이 해결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핍은 하나님의 긍휼을 얻는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납니다. 소리를 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긍휼히 여겨 달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낫게 하지 않으시고 다만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십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는 것은 자신이 나았을때 나았음을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낫지도 않았는데 제사장에게 가라는 것은 나을 것을 믿는 믿음을 전제합니다.
열 명 모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이 나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긍휼을 베푸십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믿음으로 병이 나은 열명 중에 오직 한 사람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는데 그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눅17:16표준새번역 )
그리고 예수님은 한마디를 더하십니다.
"모두 깨끗함을 받았는데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17)
아니 고쳐주셨으면 그냥 끝을 내지 왜 예수님은 와서 감사하지 않은 것을 시비를 거시는 건가?
그것은 고쳐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눅17:18)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 어려움을 해결 받고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 일이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나의 믿음으로 놀라운 일이 이루어져도 감사돌리는 고백적인 신앙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는 것입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감사가 없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같은 말입니다.
감동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남아공으로 오시는 목사님 부부가 그리고 그 가족들이 얼마나 좋아할지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웃음이 납니다.
그러나 나는 늘 생각하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이 일이 참여해주시고 마음으로 물질로 함께한 분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까 고민했습니다.
남아공에서 나는 좋은 약이나 음식을 보낼까 생각했습니다.
늘상 누군가 오시면 평소에도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을 보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찍은 사진을 현상해서 액자로 만들어 선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남아공에서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무슨 유명한 작가도 그렇다고 탁월한 작품도 아니지만 제가 사역하는 동안 제가 찍은 사진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과 의미가 되겠다 싶어 결정을 했습니다.
제 일은 아니지만 지난번 시골에서 농사를 하시는 목사님의 물건을 팔때도
청년이 농산물을 팔때도,
하다 못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로 사랑을 표현해 주셨던 분들도
가능한 선물을 보내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살았습니다.
되어진 일의 끝이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니님의 은헤임을 고백하기 위한 나의 표현 방식입니다.
전도사시절 첫 사역을 할때 주일학교가 참 많은 부흥을 했습니다.
첫사역지에서 전도사가 하면 얼마나 잘했겠습니까?
함께했던 선생님들 특히 부장집사님의 사랑이 컷음을 늘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 사진과 저의 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때 함께해주셨던 부장집사님의 사랑을 평생 기억하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표현을 했습니다.
전도사시절 자신이 오른 차비중에 선듯 십만원을 일년 동안 헌신해 주셨던 부목사님이 계십니다.
남아공에 오셨을때 제 한달 사례 이상을 나누었습니다.
그 사랑을 지금도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지금의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많은 분들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늘 잊지 않으려고, 감사를 표현하며 살려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그분들께 감사하고 섬기려는 마음 잊지 않습니다.
청년사역 할때, 청년들을 가르칠때 첫 직장을 가면 부모님께 선물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담당 교역자에게 혹은 담임목사님에게 선물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평생 너의 삶과 신앙을 위해 기도하고 가르침을 주신분을 잊지 말아라는 의미입니다.
연말이 되면 감사할 분들에게 꼭 사랑을 표현하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나에게 베푸신 감사에 대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역자가 되면 받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축복을 당연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은혜를 영광으로 바꾸는 길은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려울때는 자비를 구하지만 막상 해결이 되면 감사를 잊는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영광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쳐주시면서 감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나머지 아홉은 어디에 갔느냐고 되 물으시는 것입니다.
감사의 문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 자신의 믿음이 영광을 얻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자신도 기적후에 감사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뒤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셔서,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눅9:16새번역]
이번에도 감동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사랑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내가 베푼것 보다 늘 받은 사랑이 많은 인생입니다.
일일이 다 갚지 못하지만 좋은 목사가 되는 것으로 갚으려 하는 것이
저의 감사의 방식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감사를 표현하며 살려고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졸작이지만 사연이 있는 작품을 함께하신 분들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생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같은 말입니다.
(* 감동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사진작품을 보내드립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메시지로 주소와 연락처를 부탁드립니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10월5일까지 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참여 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