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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

 

 

 

<친구>

 

사람들이 정말 힘들어 하는 것은 형통하지 못함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정말 힘들어 하는 것은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알아주고,

형편을 이해해주고,

그럴수 밖에 없는 연약함을 말없이 안아주는

그런 친구가 없어서 힘든 것입니다.

 

다윗이 정말 힘들었던 것은 친구들이 나를 떠나는 것이었습니다.(38:11)

욥이 정말 힘든 것은 자녀가 죽고 아내가 죽으라고 저주하는 것보다

친구들이 찾아와 그의 마음을 몰라 때입니다.

자녀가 죽어도 아내가 저주하고 욕해도 참을만 합니다.

그러나 나를 알아줄만한 친구하나 없을 우리는 하나님께 울부짖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공부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함께할 친구가 없어서 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은

그분이 친히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너희가 ~~~ 나의 친구라"(15:14)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15:14)

 

우리가 서로 사랑 할때만이 예수님의 친구가 됩니다. (15:12)

그것이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는 조건입니다.

 

서로 사랑할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됩니까?

그것은 친구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친구의 마음속에서 나를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친구를 통한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나와 만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랑해야할 사람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비전, 목적을 이루려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법을 잊었습니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은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지 못하니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는 것은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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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아공을 오기로한 대상2 목사님께서 교회와 이야기를 해서 가시라고 결정을 해주었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기도의 내용은 목사님이 비운 주일에 누군가 설교를 하는 분이 있으면 응답으로 알고 오겠다고 기도하셨답니다.

그분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이교회는 한번도 외부에서 와서 설교를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중이셨습니다.

내막을 모르는 저는 월요일 아침에 레소토와 남아공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께서 안식년차

한국에 계시는데 주일설교와 오후에는 선교보고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섬기겠다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도 1 첫주부터 한주도 비는 주일이 없었는데 목사님 부부가 남아공 오시는 주일에 마침 비어 있어있고, 아프리카를 오시는데 아프리카 선교사가 주일에 설교를 감당하고 선교비전을 전하시면 이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오묘한 뜻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되어진 상황을 목사님께 설명하니 기도의 응답으로 알고 기쁨으로 오시겠다고 최정 결정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시 빈틈없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것보다 힘든 것은 홀로 되어졌다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것이 다윗의 눈물, 욥의 견디기 힘든 인생의 아픔이었습니다.

어디 다윗이나 욥말 그럴까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일 것입니다.

 

십자가를 향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주문 하신 것은

누군가의 친구가 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친구가 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우리의 꿈이 되면 좋겠습니다.

 

비전 이루느라 정작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법을 잃어버린

우리의 인생은 아닌지 이번 감동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반성하고 돌아봅니다.

 

예수님은 아무나 친구라 부르지 않습니다.

외로운 이의 가슴속에서 그를 친구로 삼아 사람을 기다리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줄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로 삼으십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입니다.

친구입니다. 

 

비전말고,

말고

그냥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올라가기 예수님의 마지막 소원이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는 말입니다.

그냥 서로 사랑하는 <친구> 말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