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해 하는 것1- 예수 믿는 것>
많은 사람이 주님을 향하여 주여 주여 하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 할지라도
마지막에 예수님의 대답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나를 떠나라고 하신다고 친히 말씀하셨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면 반드시 그렇다.
예수 믿는 것을 주여주여 하고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수 많은 능력을 보여준다 해도
예수님은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믿는 법을 오해하면 우리는 결국 이런 결말을 얻게 된다.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가?
불법은 무엇이길래 예수님은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하셨을까?
첫째, 예수 믿는 것은 내가 바라는것을 상대방에게 먼저 행하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얻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고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책임지시는 것이다.
그것이 법이다.
예수님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하신 말씀은
마태복음 산상수훈 결론인 7장부분에 나온다.
그리고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율법과 선지자라고 하신 결론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성경이 말씀하시고 선지자들이 말한 결론은 내가 받고 싶은 대로 너희도 먼저 남을 대접 하는 것이다.
이것이 율법이고 선지자의 정신이고 성경의 법이다.
그래서 이 말씀을 하기 전에 우리가 잘 아는
'구하라 주실것이고 찾으라 찾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왜 이 말씀을 하셨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주신 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태도, 하나님의 자세를 말씀하신다.
그래서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고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다.
마찬가지로 너희도 이런 사람이 되라, 내가 바라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산상수훈의 결론처럼 말씀하신다.
그리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신다.
멸망으로 들어가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고 하셨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를 조심 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먼저 말씀드린대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주여주여 해도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명하신다.
둘째,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 믿는 것은 믿고 내 배를 부르게 하고 천국만 가는 것이 아니다.
천국적 삶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천국에서 살 삶이 이 땅에서 살지 못하면 천국을 가기 어렵다.
예수 믿는 것을 이땅에서 살아본 사람만 천국에 간다.
그것이 법이다.
우리는 무엇을 오해하나?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니 불법을 행한다.
불법이 뭔가?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우리를 대우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찾는 자에게 찾게 하시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게 하시는 하나님과 다르게
나의 것만 평생 구하고 나의 것만을 위해 살면서
내가 예수를 믿는 다고 말하는 것이 불법이다.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이 말씀도 동일하게 산상수훈 초반부다.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에게 비와 해를 주시듯 동일하게 사랑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도
선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가 받고 싶은대로,
내가 사랑 받고 싶은 대로
내가 위로 받은 싶은 대로
내가 가지고 싶은 대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면 우리는 괴물이 된다.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동일하게 다른 사람에게도 내가 대접 받고 싶은대로 대접 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나의 배만 채우고 내 것만 쌓아가는 괴물이 된다.
사단이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 처음으로 던지 시험은 그것이다.
돌이 떡이 되게 하는 시험!
그것은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네 자신만을 위해 네 배부름을 위해 이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그것이 불법이다.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면 괴물이 된다.
성령이 임하면 내 인생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면 내 전부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성령이 임하면 그들이 필요를 따라 내 것을 나누는 인생이 된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은
함께 먹고 함께 나누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인생이다.
그것이 초대교회의 천국의 삶이다. 천국의 원형이다.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니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며 다들 주여주여하며 복은 받았는데
예수님이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는 대답만 가득이다.
예수 믿는 것을 오해하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니 결국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한바가지 욕밖에 없다.
예수 믿는 것은.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고 두드리면 열리게 하시며,
떡을 달라하면 떡을 주시고
생선을 달라하면 생선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처럼
이땅에서 천국에서 사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삶이다.
다들 예수 믿는 것을 오해 한다.
오해하지 말고 이해하자.
천국과 지옥,
영생과 영벌을 나누는 중요한 개념이다.
예수 믿는 것은 내가 바라는 것을 먼저 주는 것이다.
그것이 천국을 사는 이 땅에서의 연습이다.
* 어제는 푸구쉐 전도사님을 오라고 해서 집에 있던 물건들을 몬스트로노스교회로 보냈다.
성도 두 가정이 기증해 주셨던 기저귀와 한인교회에서 보낸 음식들 생필품과 기타 물건들이다.
뇌수막염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강건하게 다시 사역하는 전도사님이 늘 고맙다.
아직 류마티스로 장기간 고생하는 사모님의 약값과 병원비도 함께 보낸다.
내가 어려울 때 누군가가 이렇게 도와주면 내 인생이 얼마나 위로가 될까!
나는 늘 그들의 마음으로 아침마다 누군가를 떠올린다.
주님이 나를 모른다 하지 않도록,
불법이 아니라 뜻대로 살기 위해,
그리고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연습으로
나는 오늘도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는 연습을 한다.
순교한 파니 전도사 딸 엘리자벳이 대학 등록을 한다.
학비도 보내야겠다.
나는 오늘도 천국을 연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