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명령이란!>
지상명령에 실패했다고 주님은 죽으라 하지 않으신다.
다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하셨다.
그런데 작은 형제를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형제에게 화내면 심판 받고
형제를 미련한 놈이라 하면 지옥 불에 들어 간다고 하셨다.(마5:22)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도 동일하게 용서하지 않는다 하셨다.(마18:35)
그것이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핵심이다.
지상명령 이행 못했다고 지옥간다 하지 않으셨는데
형제에게 말한번 잘못하면 지옥불에 간다 하신다.
주님의 마음을 알기에
사도바울은 형제를 잃지 않기 위해 고기도 먹지 않는다 한다.
우리는 지상명령이라는 명분 때문에
형제를 실족케 하고 내 영혼을 건 도박을 한다.
내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형제를 실족시킨다.
지상명령은
먼저 내 형제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 중심에서 형제 중심으로
삶의 작은 부분까지 변한다는 것이다.
지옥은 나 중심의 삶이고
천국은 형제 중심의 삶이다.
우리는 지상명령을 너무 오해하며 살고 있다.
지상명령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형제 사랑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4:21]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3:14]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3:15]
나의 그 어떤 비전과 꿈과 그 어떤 것도 <형제>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그것이 <지상명령>이다.
<새 계명>이다.
땅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것은
나 중심의 삶에서 형제 중심으로 살기로 작정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지상명령은 가서 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형제를 사랑하는 삶처럼
땅 끝까지 가서도 그들에게도 <사랑>하는 삶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지상명령을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지상명령은 땅 끝만 아니라 어디서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
지상명령은 사랑하는 삶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선교는 다른 것이 아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천준혁 박미정선교사님^^
늘 사랑으로 사시는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