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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

<희망 2>

 

 

 

<희망 2>

 

우리가 정말 마음 아파해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고 악해가는 세상이 아니라

그런 악한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자신 때문이어야 한다.

 

세상은 원래 악하다.

너무 악해서 세상이 이미 물로 심판을 한번 당했고,

시대마다 수도 없이 나라가 심판을 당했다.

세상은 그렇게 악하다.

 

내가 이대로 살면 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대로 가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알지만,

정작 자신은 털끝만큼도 변하지 않는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교회가 잘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면 희망이 없는데 어디서 희망을 찾는단 말인가?

 

희망은 나의 작은 것이라도 변하는 곳에 있다.

어제와 같은 자신이 부흥을 막는 걸림돌이다.

악착같이 힘써야 하는 것은 어제와 다른 내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안에 영적인 목마름, 의에 주리고 목마른 갈증이 없다.

목마름 때문에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내가 변하려는 간절하고 가난한 마음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름은 사람들을 십자가에서 끌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십자가를 지고 성령이 이끄시는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악해도

성령은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을 통해 반드시 일하신다.

성결하고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신다.

 

세상은 악하다.

악한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악한 세상에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거룩함으로

어제와 다른 하루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도 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제와 다른 내가 세상을 바꿀 희망이 된다.

 

세상은 악하다.

자신도 그대로다.

그래서 주변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변하면,

어제와 다른 내가 되면

세상도 교회도 선한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령은 시대를 바꾸기 전에 사람 사람을 바꾸셨다.

 

그것이 희망이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