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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안에서 변해야 할 우리의 가치 5- 채움>

<복음 안에서 변해야 할 우리의 가치 5- 채움>

 

 

 

 

 

<복음 안에서 변해야 우리의 가치 5- 채움>

 

한국 안에서 살면 모른다.

한국이 얼마나 풍성한 나라인지!

 

한국 교회는 모른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물질적 축복을 주셨는지!

 

한국 성도는 모른다.

자신들이 얼마나 배부른 삶을 사는지!

 

그럼에도 그들은 모른다.

그들의 기도는 얼마나 달라는 것으로 채워져 있는지!

 

오늘도 우리 성도들은 먹을 것이 없다고 도와 달라고 간청한다.

오늘도 사역자들은 도와 달라고 전화가 온다.

전화 벨소리가 무서운지 참 오래되었다.

그들의 아픔을 알기 때문이다.

 

문득 하나님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한국교회의 풍요와,

넘치는 물질적 축복 속에서도 달라는 모습 때문에!

 

채우려고 목숨 걸고 달려가는 그들을 생각하면,

그럼에도 더를 외치며,

채워지지 않는 가슴으로 사는 교회와 성도들 때문에 오늘도 아픈 마음이다.

 

행복을 소유에 두면 평생 행복하지 못하다.

행복은 존재에서 온다.

내가 누군지 온다.

 

우리가 목마른 이유는 가지지 못해서가 아니다.

안의 성령의 샘물이 흘러 나오지 못해서 이다.

샘물은 손과 발의 섬김을 통해 흘러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된다.

 

채움으로는 목마름이 해결 되지 않는다.

성령의 은혜가 동서남북으로 흘러야 샘물은 기쁨이 된다.

 

한국을 보며 가져도 채우지 못한 아담의 목마름을 본다.

번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내어 주고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셨다.

 

인생을 영원으로 채우는 법은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흘러가게 하는 것이다.

안에 복음이 흘러야 하고,

복음이 담고 있는 축복이 흘러야 하고,

복음과 함께 삶이 드려져야 한다.

 

다들 채워서 이루려 한다.

아니다.

비워서 흘러 나오게 해야 한다.

비워도 비워도 마르지 않는 성령의 일하심 같아야 한다.

 

하나님은 비운 곳에서 그분의 나라를 세우신다.

성령은 흐를 영원한 생수가 되신다.

 

한국은 모른다.

얼마나 풍요한지!

 

한국 교회는 알지 못한다.

얼마나 채움 속에 있는지!

 

한국 성도들은 모른다.

얼마나 흘려 보내야 하는지!

 

힘들다 힘들다 말들은 하는데 다들 누릴 것은 누리며 사는 같다.

그래서 나는 우리 현지 성도들에게 미안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오늘도 웃으며 주님 분으로 찬양한다.

 

우리의 축복은 채움이 아니다.

우리의 축복은 보냄에 있다.

 

누림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고

보냄은 무소유가 아니라 영원이 된다.

 

 

<채움> 아니라 <흘려 보냄> 이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변해야 하나님 나라의 가치다.

 

 

 * 꽃의 영광은 꽃이 아닙니다.

꽃의 영광은 자신을 드림입니다.

꿀도 보내야 수정이 되고, 꽃도 떨어져야 열매가 됩니다.

떨어지지 않는 꽃은 추함입니다.

 

복음은 떨어짐입니다.

복음은 흘려 보냄입니다.

그래야 생명이 생명을 낳는 기적을 날마다 보게 되는 것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