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안에 변해야 할 우리의 가치 3- 비교>
사단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거짓말 입니다.
그 거짓말의 핵심은 <비교>입니다.
은혜가 가장 깊은 곳에 비교의 유혹이 가장 강하게 찾아옵니다.
아담은 완벽한 은혜의 동산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비교의 태풍을 만납니다.
사단은 그저 비교의 폭탄을 내 안에 던집니다.
사단은 단지 비교의 개념을 우리 안에 둡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 알아서 싸우고 알아서 비방하고 알아서 서로 욕합니다.
더 높은 상향성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도 진리도 버립니다.
그저 싸움과 미움 뿐입니다.
그들이 진짜 힘들어 하는 것은 그분의 뜻을 이루지 못함이 아니라,
비교로 찾아오는 열등감과 자괴감입니다.
더 나은 목사를 찾고,
더 나은 교회를 찾고,
더 나은 삶을 찾지만,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곳은
비교의 폭탄이 내 안에 터져서 어디서나 전쟁터가 됩니다.
비교가 내 인생을 아프게 하고
비교가 내 자녀를 사지로 몰아 넣고 있으며,
비교가 내 교회,
내 공동체를 숨막히게 하고 있습니다.
비교의 마지막은 결국 누군가 죽어야 끝이 나는 것입니다.
더 높이 오르지 못해서,
더 높은 저들과 비교하며 오르지 못함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곳에는 오직 분리의 영만 존재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분리 되고
아담과 하와가 분리되고,
나와 공동체가 분리되는 오직 분리의 열매만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함께함이 있습니다.
함께함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군지 알 때,
영원을 소유한 하나님과 하나된 가치를 알 때,
비교는 사라지고,
절대적인 가치인 그 영원의 존재로서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아끼며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교하는 이유는,
성령으로 찾아오신 하나님과 하나된 영원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 해답은 내가 누군지 알 때 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며,
나는 하나님의 영과 하나된 영원이며,
나는 본전이 천국으로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 가치가 더 나은 어떤 것을 가지고 누리고 소유하며 오르라는 사단의 비교에
흔들리지 않는 존재로,
세상도 감당하지 못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알 때,
하나님과 하나 됩니다.
내가 누군지 알 때
비교하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내가 누군지 알 때
가지려 하지 않고
가진 것도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군지 알게 될 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섬김의 마음,
서로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 변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