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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안에서 변해야 할 우리의 가치 1- 빨리빨리>

<복음 안에서 변해야 할 우리의 가치 1- 빨리빨리>

<복음 안에서 변해야 우리의 가치 1>

 

한국에는 '빨리 빨리' 있습니다.

그래서 길게 보고 멀리 계획하는 정책도 전략도 없습니다.

 

단지 자장면이 빨리 나오듯 빨리 하면 잘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빨리 교회를 세우고,

 

빨리 일을 하고,

 

빨리 성장하고,

 

빨리 자라면 모든 것이 용서 되는 시대를 지냈습니다.

 

아이들이 빨리 말을 하고, 빨리 배우면 모든 것이 괜찮은 시대를 지났습니다.

비전과 꿈이 빨리 이루어지면 박수 쳤던 시대를 지났습니다.

대가를 지금 우리 시대가 아픔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빨리는 가지만 안목으로 년을 내다보는 눈이 없습니다. 

빨리 자라지만 오래 버틸 힘이 없습니다.

빨리 이루지만 금새 무너져 내립니다.

 

그래서 교회가 100년을 갑니다.

아니 10 20년도 갑니다.

사람이 빨리 뭔가를 하지만

10 20 만에 무너지는 모래성이 되었습니다.

 

빨리 빨리가 아니라 오래 가는 사람,

오래 가도 변함이 없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당장은 눈에 보이는 뭔가는 없지만

땅속 뿌리 깊이 내리는 안목의 <가치> 필요한 시대입니다.

 

열심의 다른 모습은 <빨리> 아니라

열심의 다른 모습은 <인내>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인내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복음의 가치입니다.

 

.

 * 선교지에서 가장 힘든 중에 하나는 뭔가 빨리 결과물을 놓아야한다는 부담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나름 사역의 열매를 사람이라면 누구나 빨리 뭔가를 이루려 합니다.

그러나 선교지에서 그것은 독입니다.

중에 극약입니다.

 

빨리 이루면 한국에서는 박수 칩니다.

놀라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짓 선교 보고를 하고, 없던 선교지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하며,

사역의 열매를 부풀리거나 빨리 이룬 업적에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선교지에서는 현지화라는 측면에서 선교적인 측면에서 그것이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국 스타일로 그렇게 이룬 '빨리 빨리'

선교사 혼자의 열심으로 이룬 결과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선교지가 현지 리더쉽들로 현지와 되고 교회와 공동체가 조직화되고

스스로 세워질 토양이 갖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리더가 빠지면

결국 모든 것이 무너지는 체제로 '빨리 빨리'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교회는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이루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치가 모든 사람에게 스며들고 바뀌어지는 과정을 지나야

건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치가 변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열심> 다른 이름은

<인내> 입니다.

 

'빨리 빨리' 가치를 두는 우리의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은 어쩌면 모래 위에 세운 집이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와의 싸움입니다.

'빨리 빨리' 이루라는 세상적 가치와

가능 하면 천천히 가려는 복음적 가치와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나와의 싸움, 동족과의 싸움입니다.

'빨리 빨리' 물든 나의 가치와 우리의 친구 이웃과의 싸움입니다.

싸움은 거대한 세상의 물줄기와의 싸움입니다.

 

 (20 동안 세워진 사역자들입니다. 사람 사람과 씨름하며 세워가는 중입니다.

선교지는 인내의 열매를 먹는 곳인 같습니다. 오늘도 이들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선교의 열매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것은 뭔가 빨리 이루려는 가치의 변화와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