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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을 위로하라2>

<내 백성을 위로하라2>

 

 

 

 

< 백성을 위로하라2>

 

푸구쉐전도사는 사역에 진력하다 뇌수막염에 걸려 죽을 고비 넘기고 재활하고 있는 중이다. 

샘목사는 달궈진 기름을 뒤집어 쓰는 바람에 몸이 화상으로 고생을 했고,

로즈사모는 늘 병원 신세를 져야한다.  

토고자니목사는 사역을 위해 달려오는 동안 관리를 못해

당료로 어제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고 연락이 왔다.

오늘 아침에는 순교한 파니 전도사의 사모 조안나가 연락이 와서

조안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연락은 없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역자들의 삶이 고단하고 피곤하다.

 

다들 말은 없지만 누구에게 시원히 못할 사정으로 다들 힘들게 산다.

사역자도 이러한데 성도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할까!

 

잘살고 싶은 것이 어디 죄인가!

좀더 악착같이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은데

그렇지 않은 삶과 세상으로 무너지는 가슴이 어디 이겠는가!

남몰래 눈물도 흘리고,

고함도 치고 소리도 치고 싶은데 변하지 않는 삶의 고단함에 지치고 무너지는 마음이 어디 사람이겠는가!

 

거기다 대고 그렇게 밖에 못사느냐고

고함치고 소리치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목사는 아닌가!

 

오늘 아침 주께서 마음 깊이 들려주시는 음성이다.

 

" 백성을 위로하라!"

 

 

모세를 선택하신 이유는 백성들의 탄식하며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2:24)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양들과 함께 하는 다윗이었다.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78:70)

 

솔로몬에게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영광도 주신 것은

백성의 소리를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 전부를 주셨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왕상3:10)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시작과 존재는 백성을 향한 마음,

백성들의 탄식과 부르짖는 소리다.

 

백성을 위로해야 한다.

나의 존재는 오직 그들 때문이다.

 

" 백성을 위로하라!"

 

주의 마음이 여기에 있다.

남몰래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의 음성이  마음을 찌른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