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아무리 비전을 외쳐도 변하지 않는 이유>

<아무리 비전을 외쳐도 변하지 않는 이유>

<아무리 비전을 외쳐도 변하지 않는 이유>

 

아브라함은 한끼 식사에 후사를 약속 받았고

야곱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얻었고

사르밧 과부는 밀가루 한 움쿰에 자신과 아들의 생명을 구했고

이름 없는 아이의 한끼 도시락은 오천명을 먹였고 그리스도를 드러냈으며

나그네 대접은 장로가 되는 중요한 조건이 되고

냉수 한 그릇은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하나님의 판단 기준이 된다.

 

그 한끼 식사의 의미는 <자기 중심성> 이다.

자기를 내려놓는 자만이 이 한끼를 함께 있다. 

 

자기를 내려 놓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찮은 냉수 한 그릇, 한끼 식사에 천국을 숨겨 놓았다.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는 하나님의 판단 기준은

모든 사람이 하찮게 여기는 <한끼 식사> 다. 

 

자기 중심성에 빠진 사람은 함께 먹지 못한다. 

초대 교회가 회복한 것은 같이 먹을 수 있는 

자기 중심성을 내려 놓는 <함께> 이다. 

 

냉수 한 그릇,

한끼 식사는 자기 중심성을 포기하는 시작이자 전부이다. 

 

교회는 식사 공동체이다.

함께 먹고 함께 마시는 공동체.

예수님은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이것이다.

 

"내가 그에게도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3:20)

 

예수님께서 세리들과 죄인들을 찾아가서 것은 함께 먹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기 전날,

예수님이 하신 유일한 것은 제자들과 함께 먹는 것이다.

부활하신 ,

예수님께서 하신 것은 흩어진 제자들을 모아 함께 먹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시고,

성령을 보내시고

인류의 역사를 바꾸신 예수님께서 원하는 것은 함께 먹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끼에 자신의 사역을 거신 것은

한끼 식사는 식사가 아니라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는

<고백> 이기 때문이다.

함께 먹는 것은 자기 중심성 내려놓는

<회개> 이기 때문이다.

 

죄의 본질은 <> 이다.

회개의 본질은 함께이고

고백으로 함께 먹는 것이다.

함께 먹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를 산다.

 

거룩한 명분,

거룩한 비전,

놀라운 꿈은 그만 말하고

그냥 밥이라도 함께 먹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더불어 함께 먹고 마시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전을 외쳐도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함께 먹지 못하는

자기 중심성이 회개하지 않아서이다.

 

함께 먹을 있는 회개가 필요한 시대다.

자기 중심성으로 살아가는 현대 교회에 한끼 식사는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는 회개이다.

.

.

 * 지난 남천교회 선교팀이 오셨을 오기스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바쁜 일정이어서 잠시 보기를 원했는데 토고자니 목사님과 사킬레사모님이

근사한 식사를 준비 했었습니다.

친히 만든 샌드위치에 음료수에 과일까지 놀라운 식탁의 교제를 했었습니다.

 

현지 흑인교회에서 손님을 이렇게 극진히 대접을 하고

교제를 하는 것은 사실 드문 일입니다.

그것도 바쁜 일정에 간단히 얼굴만 보고 교제를 하기를 원했는데

극진한 대접에 우리 모두 감동을 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누구든 함께 먹고 함께 교제하고,

자신들의 형편에 지나도록 정성으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이런 마음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명분,

놀라운 은혜도 좋습니다.

그런데 함께 먹을 있는 회개가 먼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꿈입니다.

 

함께 먹을 없는 꿈과 비전!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오늘 저녁 함께 식탁의 교제!
어떻습니까?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