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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이유>

<성령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이유>

 

 

 

<성령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이유>

 

거룩한 시내산에서 모세는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얼굴이 광채가 나서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화가 나서 돌판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도 그의 성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도 화를 참지 못해서 입니다. 

광야 40년을 하나님과 동행해도 그의 성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변하지 않는 그의 성품이 자신의 길을 막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아도 부분적으로 변하지만 완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분이 아니라

다만 <순종>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나에게 소망이 없다고 느낄 때만이 있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스라엘이 훈련한 것은 성품의 변화가 아니라

<순종의 훈련>입니다.

광야 년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에 순종하는 훈련,

그것이 전부입니다.

가나안 전쟁의 핵심은 순종의 전쟁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변화가 아니라 순종을 통해 일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디에도 열매를 말하는 곳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를 말합니다.

성령은 나의 순종을 통해 <성령의 열매> 맺으십니다.

그분의 사역에 나의 순종을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느냐 보다 변화에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났는데,

성령을 경험했는데,

변하지 않는 자신 때문에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초점의 대상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얼마나 변했느냐 입니다.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히고 날마다 죽는 것은

나의 변화가 아니라 다만 성령이 이끄시는 것에

이끌려가는 순종을 위함입니다.

 

철저하게 죄로 물든 우리에게 선함은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선하십니다.

선하심은 오직 성령 안에 감추인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만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나의 변화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단지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기 위해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날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날마다 전진하게 하시는 성령과 함께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마 당신이 평생 실망하고 좌절한 이유는 나에게 선한 것을 찾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 실망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초점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열매는 나의 선함이 아니라 오직 <순종>입니다.

순종만이 성령이 열매 맺는 유일한 나의 몫입니다.

 

성령을 받아도,

말씀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이유는,

순종이 아니라 나의 선함과 나의 변화에 초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선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순종만 쓰십니다.

 

성령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순종의 열매를

성령의 열매로 당신에게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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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사역을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지만 사역의 열매도 많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 생각하고 선교지로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열심히 있는 여건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상황이 열심히 한다고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생각지 않은 환경들 가운데 그냥 순종하고 따르는 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생각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순종을 원하신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도 내가 원하는 어떤 ,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그분이 이끄시는 ,

그분이 이끄시는 사람들,

그분이 이끄시는 선교 방향들을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더디고 천천히 이루어지는 선교 현장들 속에서 가슴 답답한 일들이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나의 열심이 아니라

그분의 뜻에 묵묵히 따르는 순종이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묵묵히 그분이 열어가시는 것만큼 순종하는

순종 자체를 원하심을 시간이 지나 알게 되는 것입니다.

, 경험, 생각을 내려놓는 극치는

그냥 순종입니다.

 

나에게 선함이 없으니 순종만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그분의 열매를 친히 맺으십니다.

그래서 맺은 열매가 열매가 아니어서 좋습니다.

교만할 이유도 교만해서도 안되는 이유입니다.

 

성령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이유!

하나님은 나의 <선함> 쓰지 않고

나의 <순종> 쓰시기 때문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