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내가 무엇을 가르쳤느냐로 심판 받지 않습니다.
내가 가르친 대로 살았느냐로 심판 받을 것입니다.
적게 가르친 자에게는 적게 물을 것이고
많이 가르친 자에게는 많이 물을 것입니다.
많이 아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적게 알아도 아는 대로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나는 늘 두렵습니다.
많이 가르쳐야 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르친 대로 살지 못할까 늘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르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산대로 가르칩니다.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르침의 기초는 나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살지 않고 가르친 삶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살면서 가르친 것은 마음에 새겨집니다.
나에게 맡겨진 자들을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주님이 마지막 날에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아는 대로 살았느냐고 말입니다.
아는 대로 살 수 없는 어려운 시대를 다들 살아갑니다.
마음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주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결국 주님이 물을 것입니다.
네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네가 아는 대로 살았으냐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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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은 생활비에 늘 어린 사역자들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샘목사님입니다.
아이가 셋인데 늘 어린 사역자들을 자신의 십의 일을 또 떼어서 섬깁니다.
아는 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않은 남아공입니다.
너무 큰 빈부의 격차로 가난한 삶을 사는 그들입니다.
작은 사례에 감사하며 사는 사역자입니다.
선교 현장에는 크고 작은 일들이 늘 일어 납니다.
얼마 전에 샘목사님이 너무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래도 힘들다 표시 안하고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샘목사님이 늘 고맙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아는 대로 섬길자를 섬기며
지킬 자리를 지키는 삶으로 주님이 칭찬하시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큰 일, 놀라운 일이 아니라,
아무도 봐주지도 알아주지도 않는 작은 삶의 자리에서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들 힘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