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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사망>

<생명과 사망>

 

 

 

 

<생명과 사망>

 

이상하다.

사람들이 좋은 말씀을 찾아 다닌다.

아니 정직하게 말하면 좋은 목사님을 찾아 다닌다.

 

그런데 정작 좋은 목사님의 말씀은 듣는데 변하지는 않는다.

변하기 위해 듣는 말씀이 아니라 듣기 위해 찾아 다닌 말씀이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말씀이 서서히 나를 죽인다.

왜냐하면 좋은 말씀을 전하는 목사와 나의 목사를 비교하기 때문이다.

죄의 고향은 비교이다.

 

변하기 위해 듣는 말씀이 아니라 듣기 위해 찾아 다닌 좋은 목사와 말씀은

결국 나와 교회가 힘들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듣기 위해 듣지 말고 변하기 위해 들어야 한다.

듣기만하고 변하지 않으니 모든 말씀이 비교의 대상,

평가의 대상이 되었다.

평생 나은 목사,

평생 듣기 좋은 말씀을 찾아 다니다 인생이 간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때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행동하기 위해 주셨던 말씀이기 때문에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

나은 ,

좋은 ,

듣기에 좋은 말씀을 찾아 다니니 거짓 평안이 넘친다.

 

말씀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마지막 지팡이다.

삶이냐 죽음이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주신 생명의 말씀이다.

 

우리는 행하기 위함이 아니라 듣기 위해 말씀을 선택하니

결국 모든 것이 비교의 대상일 뿐이다.

결국 교회도 목사도 성도도 광야에서 길을 헤멘다. 

 

좋은 말씀 좋은 목사는 없다.

단지 듣기 위한 말씀이냐 행하기 위한 말씀이냐 밖에 없다.

 

행하면 <생명>이나

듣기만 하면 <사망> 길이다.

 

한국 교회는 생명과 사망 중간에서 방황 중이다.

성도들이 목사 안에 갇혀 방황 중이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