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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

<긍휼>







<긍휼>

신앙은 있는데 돈이 없고 돈은 있는데 신앙이 없다. 
자리는 있는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없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있는데 베풀 자리가 없다.
 
섬길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섬길지를 모르고
어떻게 섬길지는 아는데 돈이 없다.
예수님은 아는데 예수님의 길은 걷지 않고
복음은 아는데 복음적 삶은 거리가 멀다. 
 
마음이 가난하지 않으니 부한 것에 기웃거리고
부해지니 내놓기 싫어서 섬기는 자리를 외면한다. 
힘들땐 기도를 요청하지만 살만하면 간섭받고 싶지 않아서 연락도 싫어한다.  
사는게 힘드니 심각한건 싫고 
부담되는 설교는 쳐다 보지도 않는다.
 
설교의 본질보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의로우냐를 따지니 설교도 말씀도 들리지 않는다.
지금은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시대인데 어떻게 이들을 변화시킬 것인가 밤마다 고민만 깊다.
 
오직 은혜로 오직 성령으로...정답을  외치지만 
가야할 길은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림 같이 멀기만 하다.
 

그래도 죽음의 길에서 늘 지키시니 은혜 말고는 답이 없다. 
주의 긍휼이 무궁하니
날마다 새롭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