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되는 인생!>
가장 위대한 인생은 다시 회복된 내 안의 성령께 자신을 조용히 내어드리는 인생입니다.
그 작은 성령의 음성에 순종한 인생을 향해 마지막 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
자기 중심적 인생의 본성은 큰 것이고
성령의 사람의 본성은 작은 성령의 음성에 반응하는 인생입니다.
본성대로 살면 망하는 인생이 됩니다.
작은 것에 민감하지 못하고 놀라운 어떤 것을 바라고 사는 인생!
방황입니다.
"목사님~ How are you? I am Moses"
모세에게 또 전화가 왔습니다.
모세는 이전 선교관에서 몇 년을 일했던 가드너입니다.
이전에 사시던 선교사님이 나가시고 한동안 저와 일을 했습니다.
선교관이 이제 광산에 팔리고 요하네스버그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잊을 만 하면 전화가 옵니다.
저를 떠났는데 자주 전화를 주어 참 고맙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그렇게 말합니다.
"내가 목사님과 함께 일한 시간을 내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초등학교도 못나오고 가든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일군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대했고 마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일군으로 훈련을 시키고 그는 열심으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교관이 팔리면서 떠났고 시간이 갔습니다.
그런데 종종 전화가 오던 그가 어제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목사님과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를 떠난지가 오래 되었는데 자주 전화를 하는 이유를 어제야 알았습니다.
나와 함께한 그 시간들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를 잊지 못하는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지만
그의 말을 통해 나의 삶을 보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가든에서 일하는 초라한 그만이 아니라
나와 함께한 모든 자들을 대하는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자에게 잊지 못할 사람으로 기억되는 인생!
하나님이 그렇게 나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