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파티>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의 선을 잡고 영문도 모르채
남아공으로 온 은빈이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어제 졸업파티를 했습니다.
시골에서 살면서 혼자 모든 것을 알아서 해 나가는 은빈이가 감사했습니다.
늘 선교지를 따라다니면서 섬기고 봉사하고
선교지에서 지내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은빈이가 참 감사했습니다.
파티를 위해 스스로 옷도 디자인해서 만들고
화장도 액세서리도 모든 일을 알아서 다 해나가는 모습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2주 뒤부터 있을 졸업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약 한달 가까이 12번의 시험을 칩니다.
학교는 이미 결정이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세상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늘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기도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