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성소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세상이 있다. (미우라아야꼬) 아프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 아파야만 느끼는 하나님이 있다. 아픈 자에게만 보여주시는 세상이 있다. 가난한 자에게만 보여주시는 세상, 그것은 천국이다. 가난이 아픔이고, 배고픔이 힘듦이고, 목이 마른 것이 고통이지만 하나님은 그 아픔을 지나야만 갈 수 있는 천국을 거기에 두셨다. 아파도 보지 못하고 힘들어도 느끼지 못하고 목말라도 찾지 못하는 세상이 있다면 그것처럼 가슴 아픈 것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픔 너머에 하나님의 성소를 두셨다. 그 성소가 우리를 천국의 삶을 보고 느끼고 살게 한다. |